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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레몬 부작용 8가지에 대한 논란 종결


레몬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많은 영양소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이 영양소들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질병들 또한 방지할 수 있을지도 모르죠. 그러나 이러한 레몬 역시 부작용을 갖고 있는데요. 믿기 힘드시다구요? 글쎄요, 계속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치아 애나멜 부식

이 주장에 대해서는 꽤 오랫동안의 논쟁이 있었는데요. 몇몇의 입증된 사실은 레몬수를 마시는 것이 치아부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 군요. 레몬수를 마심으로 얻는 이점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진주빛 치아를 생각한다면, 마시지 않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미국 국립 치아연구소에서는 식단 내에 과도한 레몬즙이 이를 상하게 할 수 있음을 명시했습니다. 레몬은 강한 산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섭취는 치아 애나멜을 부식시킬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브라질 기관에서 시행한 연구 또한 같은 결과를 증명했습니다. 실상 레몬즙이 청량음료와 같은 정도의 부식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레몬즙과 청량음료 모두 산성의 띄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매일 아침 레몬수를 마시는 정도라면, 그만두실 필요는 없습니다. 규칙적으로 이를 닦고 치실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치아를 지키기에는 충분합니다.



2. 구내염 악화

구내염이란 입안의 염증을 의미하는데 꽤나 고통스러운 질병이죠. 여기에 레몬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대재앙입니다. 레몬의 구연산은 염증을 악화시키거나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그러니 만약 구내염이 있다면, 완전히 나을 때까지 레몬(혹은 다른 구연산을 포함한 과일들)의 섭취를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속쓰림과 궤양 악화

연구에 따르면, 레몬이 속쓰림을 발생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이유는 바로 장내의 단백질을 분해시키는 효소인 펩신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위액의 역류는 식도와 인후에 있는 펩신 분자의 활동을 자극해 속쓰림을 유발시키죠. 

추후 연구는 레몬이 속쓰림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또 돕기도 한다고 발표했는데요. 다양한 의견들이 섞여있지만 그래도 레몬즙이 속쓰림을 발생시킨다는 것은 어느정도 증명된 주장입니다. 레몬즙은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이로 인해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을 유발합니다.

레몬즙은 또한 위궤양을 악화시키기도 하는데요. 산성인 위액의 과도한 분비로 인해 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지요. 레몬즙은 이를 악화시킬 뿐입니다. 관련 자료는 다소 빈약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레몬즙이 위식도역류증 또한 유발하는 것이 확실함을 강변하는데요. 위장 관련 어떤 증상이라도 있으신 분은 레몬을 멀리하시고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4. 메스꺼움과 구토 유발

레몬즙에는 다량의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고 이러한 다량의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은 종종 메스꺼움, 어떤 때는 구토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 다량의 레몬즙(2개 이상의 레몬 혹은 3컵 이상의 희석된 레몬즙)은 비타민C의 과다복용으로 이어지겠죠? 이러한 과다복용은 신체에 심각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자연히 몸은 초과된 비타민C를 몸 밖으로 밀어내려 할 테고 이는 구토로 나타나게 됩니다. 레몬수 다이어트와 같은 디톡스 다이어트 또한 메스꺼움과 구토를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5. 잦은 배뇨 유도

레몬즙, 특히 따뜻한 물로 희석된 레몬즙은 이뇨제로 작용합니다. 이는 요배설량을 증가시키고, 심해지면 탈수 증세까지 보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작용이 일어나는 이유는 레몬즙이 신체에서 많은 양의 물을 빼앗기 때문입니다. 또한 배뇨작용 중 다량의 전해질과 나트륨이 소변으로 배출되고 이러한 배출은 탈수로 이어지게 됩니다. 

레몬즙의 과복용은 칼륨결핍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요. 레몬과 같은 산성 과일은 방광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 자주 요의를 느끼게 됩니다. 레몬과 산성 과일의 섭취를 일주일간 줄이시고 증상이 나아지는지 확인해보세요.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의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6. 혈액 내 철분과다 유도

비타민C가 철분 흡수를 돕는다는 것 알고 계시죠? 다량의 비타민은 혈액 내 철분과다를 유도하게 되고 이러한 철분과다는 신체에 매우 해로울 수 있습니다. 철분과다는 내부 장기들을 손상시킬 수 있죠.





7. 환자에게 편두통 유발

관련 자료의 수는 적지만,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들이 두통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 또한 있습니다. 델러웨어 생명공학 기관에서 만든 편두통 환자용 식단은 레몬즙을 섭취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8. 일광화상 유발

몇몇 연구에 따르면 몸에 레몬즙을 바르고 햇빛에 노출하게 되면 물집과 암세포 발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또 식물광피부염을 유발하는데 이는 일광화상보다 심한 형태이죠. 범인은 바로 소랄렌이라 불리는 레몬즙 내의 화학 물질인데 이는 일광과 상호 작용해 화상을 일으킵니다 

브라운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몬즙과 다른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을 과도 섭취한 사람의 경우 다른 사람에 비해 악성 흑색종 또는 피부암이 발병할 확률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레몬과 약물의 상호작용

레몬은 거의 약물과 작용하지 않지만 몇몇 연구 결과는 칼슘길항제(칼슘의 칼슘채널을 통한 움직임을 방해하는 약물로, 고혈압 치료제로 쓰인다)와의 작용한다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또 다른 일본 연구 결과에서는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즙 섭취가 약물과 작용하여 잠재적 위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환자에게 이에 대한 섭취를 피할 것을 권장하고 있죠. 



레몬과 레몬즙의 권장량

하루에 120ml의 레몬즙(5.9그램의 구연산 포함) 섭취는 안전합니다. 마시기 전에 꼭 희석하시기 바랍니다. 권장량은 임신을 하셨거나 수유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며, 과량 섭취할 경우 발생할 효과를 알 수 없으니 적정량 이상의 섭취는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결론 

이러한 부작용들은 대부분 섭취하는 양과 관련 있습니다. 적정량의 레몬을 섭취하시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